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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현재 전기차를 소유하거나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항목 중 하나는 바로 자동차세입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과 과세 방식이 다르며, 특히 지방자치단체별 감면 혜택이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정확한 계산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문에서는 2025년 전기차 자동차세 계산 공식을 비롯해 세금 부과 절차, 실제 예시까지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1. 전기차 자동차세 계산 공식은 어떻게 될까? (공식)
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처럼 배기량을 기준으로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대신 자동차 등록 시 정격 출력(kW) 기준으로 세금이 계산됩니다.
2025년 기준으로 전기차의 자동차세는 아래의 공식에 따라 부과됩니다
전기차 자동차세 = 정격출력(kW) × 1,000원
예를 들어 정격출력이 100kW인 전기차의 경우, 연간 자동차세는 100,000원이 됩니다. 이 금액은 기본 세액이며, 여기에서 지방교육세(기본세의 30%)가 추가로 부과되므로 실제 총 납부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본세액: 100kW × 1,000원 = 100,000원
- 지방교육세: 100,000원 × 30% = 30,000원
- 총 납부액: 130,000원
정격출력은 자동차 등록증 또는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또한 2025년부터는 일부 지자체에서 감면 대상 조건이 까다로워졌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2. 자동차세 부과 절차와 납부 시기는? (절차)
전기차의 자동차세는 일반 차량과 동일하게 매년 6월과 12월, 반기별로 고지됩니다. 다만, 일괄 납부(선납) 할인 제도도 운영되고 있어 1월에 선납하면 약 10%가량의 세금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자동차 등록: 신규 차량 등록 시 자동차세 항목이 자동으로 등록됩니다.
- 세금 고지서 발송: 매년 6월, 12월에 지자체에서 우편 또는 전자문서로 발송
- 세금 납부: 인터넷 지로, 위택스, 모바일 앱(페이코, 카카오페이 등)에서 납부 가능
- 할인 혜택 적용 여부 확인: 선납할인 또는 감면 대상인지 여부 확인 후 납부
만약 1월에 선납하지 못했다면, 다음 반기부터 다시 선납 기회를 가질 수 없으므로, 6월 고지서대로 납부하게 됩니다. 또, 일부 지자체는 전기차 등록 후 일정 기간 동안 자동차세 전액 감면 혜택을 제공하기도 하므로 확인 필수입니다.
3. 실제 계산 예시로 보는 전기차 자동차세 (예시)
전기차 자동차세 계산을 실제 사례를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
사례 1: 현대 아이오닉 6 (정격출력 168kW)
- 기본세액: 168,000원
- 지방교육세: 50,400원
- 총 납부세액: 218,400원
사례 2: 기아 EV6 롱레인지 (정격출력 239kW)
- 기본세액: 239,000원
- 지방교육세: 71,700원
- 총 납부세액: 310,700원
사례 3: 감면 적용 사례 - 서울시
서울시는 등록일 기준 3년 이내 전기차에 대해 자동차세 전액 감면을 적용하고 있으며, 지방교육세도 면제해줍니다. 따라서 위의 사례들이 서울시 등록 차량이라면, 0원 납부도 가능합니다.
이처럼 전기차의 경우 단순히 공식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자체의 감면 기준, 출력 정보, 납부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야 정확한 세금 예측이 가능합니다.
4. 결론
전기차 세금, 미리 계산하고 감면도 챙기자
2025년 전기차 자동차세는 기존 내연기관과 달리 정격출력 기준으로 부과되며, 감면 혜택이 크기 때문에 사전에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격출력 확인 → 감면 여부 확인 → 선납 할인 여부 확인 → 정확한 납부 시기 파악까지 꼼꼼히 챙긴다면 연 수십만 원의 세금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 소유자라면 지금 바로 해당 지자체의 홈페이지에서 감면 조건을 확인해보세요.
